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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태양의 후예' 방영…송송커플 따라잡을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국방부가 제작한 드라마 '최고의 선택'(最好的選擇)이 대만 국군의 날을 맞이한 지난 2일 방영을 시작하면서 대만내에서 한국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만큼 성공여부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군사드라마 최고의 선택[인터넷 캡처]



대만 국방부는 지난 3월 20일 1천280만 대만달러(5억1200만원)을 투입해 16부작 군사드라마인 최고의 선택을 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대만판 태양의 후예라는 별명을 얻었다.

6일 대만 둥썬신문과 ETNEWS 등은 지난 2, 3일 방영된 최고의 선택에 대한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최고의선택 1, 2회의 평균 시청률이 각각 0.22%와 0.17%였다. 1회에서 여주인공이 오토바이가 고장나면서 남주인공이 등장해 도와주는 장면에서 순간 최고시청률 0.33%를 기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후의 선택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인터넷 캡처]


이를 시청한 많은 네티즌들은 "몇 분 보다가 꺼버렸다", "도저히 못보겠다", "첫회부터 어색함이 100점을 넘었다", "기존 군사드라마와 뭐가 다르냐"는 등 비난을 쏟았다.

비난이 일자 제작사는 해당 저조한 시청률에 관해 경쟁이 가장 심한 주말에 3위를 기록했고 2위와 큰 차이가 없다며 시작이 좋다는 자평과 함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는 또 방송전략은 뉴미디어에 있다며 공중파 방송의 시청률이 하락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최고의 선택이 시작한지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고의 선택의 등장인물은 태양의 후예처럼 4명으로 구성됐다. 남자 주인공으로 천웨이룬(陳褘倫·32)이 대만의 가장 높은 산인 위산(玉山)의 특공대 중대장 역을, 여자 주인공으로 위안아이페이(袁艾菲·33)는 음악교사 역을 맡았고, 조연으로는 가오산펑(高山峰·41),안웨이링(安唯綾·32)이 각각 특공대 상사, 기자 역할을 맡았다.

187㎝에 단단한 근육질 몸매로 다저진 천웨이룬은 송중기에게 결코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양안관계 속에서 대만군이 내년부터 모병제로 전환함에 따라 군이미니 쇄신 및 급변한 안보환경에 따라 다양해진 군내부의 가치관을 통합하고 사기를 고취할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지난해 8월 연례군사 훈련에서 "방향을 확인하고, 문화를 바꾸는 군사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지난해 한국서 종영 직후 대만 둥썬(東森)드라마 텔레비전과 타이스(台視)텔레비전에서 연이어 재방영되면서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최고의 히트작으로 각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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