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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12만원 받는 대만인 83만명에 달해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올해 1~7월 중 '식음료 및 숙박업', '미용업', '교육서비스업' 등 10대 업종의 평균 월급이 3만 달러 이하고 해당자는 8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 사진 [유튜브 캡처]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들은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10대 업종의 평균 급여가 3만 대만달러 이하로 3만 이하의 급여를 수령한 사람은 83만명이라고 주계총처(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근무 시간도 상당히 길었다. 83만명 중 '보안요원 및 사설탐정' 등의 근무시간은 월 평균 216시간이었지만 평균 월급은 2만9천582 대만달러였다. 시급으로 환산할 경우 136 대만달러로 최처시급 133 대만달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대만 유명 취업사이트 예스123구직 사이트의  양쭝빈(楊宗斌) 대변인은 "30세 청년들에게 월급이 3만 대만달러도 안되는 현실이 '미래'나 '돈'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막연하다"며 "월세, 학비 대출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임금으로 인해) 빈곤층만 늘어갈 것"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예스123 설문조사에서 40세 이하의 30% 이상이 월급을 한달에 다 써버리는 사람을 뜻하는 월광족(月光族)이라고 여긴다고 답했다. 나머지 사람들은 월평균 저축액이 8천814 대만달러로 나타났다.

신빈룽(辛炳隆) 대만대학교 국가개발연구소 교수는 "서비스업계의월급 인상 속도는 느리다. 대부분 월급 3만 대만달러를 넘기가 어렵다. 젊은이들이 서비스업에 종사한다고 정했다면, 젊었을 때 다양한 능력을 길러야 서비스업계에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도 "정부도 최근 서비스 산업에 높은 지식이 필요한 추세에 맞춰 서비스 산업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야 임금도 개선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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