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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 2017의 게시물 표시

대만인 55.8%, "양안정책에 불만족"…차이 총통 지지율 38.6%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의 55.8%가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정부의 양안정책에 불만족한다고 20일 대만 연합보가 자체 조사 결과를 인용해 밝혔다. 자료사진 [유튜브 캡처=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여론조사, "대만인 39.9% 중국 시진핑에 별 감정 없어"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들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감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민의기금회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자리에서 시진핑에 대해 아무 감정이 없다라고 답한 대만인이 39.9%에 달한다고 밝혔다. 시진핑에 호감을 갖고 있다가 29%, 반감을 갖고 있다가 19%를 차지했다. 11.1%는 모른다고 답했다. 본 조사 결과는 지난해 5월 발표된 국민당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의 호감도와 비교됐다. 마 전 총통의 호감도가 시 주석보다 낮은 것으로 기금회 측은 밝혔다. 당시 마 총통에 대해 응답자의 41.1%가 반감을 갖고 있지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23.6%로 나타났다. 감정이 없다와 모른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각각 31.2%, 4%였다. 유잉룽(游盈隆) 민의기금회 회장은 결과에 대해 "매우 의외"라는 입장을 밝혔다. 본 조사는 2017년 11월 13~15일간 대만 전국 20세 성인남녀 1천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존엄사' 원하는 대만 언론인 스위스가서 안락사 신청해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안락사를 원하는 한 대만인이 스위스까지 가서 안락사를 신청했다.  1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에서 농구 아나운서로 잘 알려진 푸다런(傅達仁, 84)이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신청한 뒤 전날 대만에 돌아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푸다런은 현재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병을 앓은 뒤 그의 체중은 74kg에서 50kg로 줄었다.  그는 사는 게 고통이라며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정부에 안락사 합법화를 주장해오고 있다. 고통스럽게 죽지 않고 존엄하게 세상을 떠나겠다는 것이다.  그는 페이스북에 안락사가 합법화된 스위스에 날아가 디그니타스에 안락사를 신청했다. 디그니타스는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안락사를 받아주는 곳으로 올해초 한국인 18명이 이곳에 안락사 신청을 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그는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다시 한번 대만 정부에 안락사 합법화를 호소했다.  앞서 그는 "나는 대만에서 최초의 안락사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나의 죽음을 뉴스로 생중계해도 문제 없다"고 밝혔다. 푸다런은 전 대만 농구 국가대표이자 감독을 역임했고, 농구용어를 만들며 농구계에 큰 공헌을 했다. 푸다런과 그의 아들[페이스북 캡처]

마약 혐의 대만여성, 수사 피하려 성형수술 수차례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온 대만 20대 여성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수차례 성형 수술을 했으나 끝내 체포됐다고 16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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