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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 2015의 게시물 표시

[대만사회] 대형마트에서 미니스커트 속을 몰래

8일 저녁 신베이시(新北市) 신좡(新莊)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남성이 한 여성의 치마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하다 걸렸다.  이 피해 여성은 즉시 가해 남성에게 가서 휴대폰을 빼앗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다. 이 과정에서 가해 남성은 "경찰에 신고는 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며 피해여성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시간이 길어지자 남성은 "지금 일이 있어 가야하는데 휴대폰을 돌려달라"며 뻔뻔함을 과시했다. 결국 이 남성은 휴대폰을 버리고 현장에서 도망쳤다. 이 사실은 피해 여성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의해 알려졌다. 한 매장에서 피해자 황모 씨(31)는 유모차를 끌고 장을 보고 있었으며, 미니스커트에 힐을 신고 있었다. 가해 남성은 30대로 추정되며, 키는 175cm 가량으로 통통하며 안경을 썼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오늘 10일 경찰의 수사로 가해자의 신분이 확인되어 체포에 성공했다. 피해 여성은 대만의 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말하며, 다른 여성들도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대만 타이페이 지하철에서 한 노인으로부터 도촬을 당하여 주변 사람들로부터 발각이 되자 가해 노인은 도리어 "Fxxk You Korean"을 외친 사건 이 있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  愛臺灣的韓國人 제보/기부/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사회] 어머니의 날, 대만 엄마들의 불만은 무엇?

5월 10일은 대만(타이완, 臺灣)의 모친절(母親節, 어머니의 날)이다. 이에 따라 민주진보당(민진당, 民進黨) 부녀부는  '엄마를 기쁘게 하는 노력'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어머니의 날을 맞아 대만 어머니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어머니의 날만 기쁘지만 않았으면'이라는 공익광고 발표회를 가졌다. 민진당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 동안 전화를 사용한 질문 방식으로 대만 전국 만 20세 이상 기혼녀를 대상으로 1022명을 조사했다. 대만 엄마가 가장 걱정하는 것: 식품 안전  대만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들의 학교 성적? 아니면 남편의 월급과 승진? 내 집 마련? 대만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식품 안전(27.9%)로 나타났으며, 이어 가정 경제(11.3%), 집안 어르신 장기(長期) 부양(9%) 순으로 나타났다. 대만 엄마가 가장 바라는 것: 가족의 건강 대만 엄마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전세계 엄마의 마음은 모두 같지 않을까? 바로 가족의 건강(30.8%)이다. 2위는 가족과의 모임(12.6%), 3위는 가정의 화목(6.2%)이다. 대만 엄마가 정부에 가장 불만인 것: 식품 안전 비집권당답게 정부에 대한 불만인 점도 조사를 하였다. 역시 최근 대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식품 안전 문제에 대한 부분이 84.5%로 가장 불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인 복지 정책 및 교육 정책이 그 뒤를 이었다. 대만 엄마들의 행복도: 44.2% 행복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대만 엄마들은 44.2%로 나타났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 愛臺灣的韓國人 제보/기부/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특집] 한국노래자랑 대회 결선 5월 23일 열려

한류(韓流)라는 단어가 대만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1994년 케이블TV 시장이 개방되면서 개방 전 3개였던 채널이 60여개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 드라마 역시 상당히 많이 수입이 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 대만에 들어온 한국 드라마 수는 160개를 넘었다고 알려져 있다. 대만에서는  매년 한국어 노래자랑 대회(政大韓歌大賽)가 열린다. 한국 정부가 주최하는 것도 아니고 재대만한인회가 주최하는 것도 아니다. 대만의 한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주최한다. 2011년 대만국립정치대(國立政治大學) 한국어과(韓文系) 에서는 한국인과의 보다 많은 교류를 위해 한국어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처음에 반응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비전문 학생들이 주최해서 그랬을까 냉담한 반응도 상당했다고 한다. 2014년 한국노래자랑 대회 / 정치대 한국어과 제공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은 대만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노래자랑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한국 노래를 부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음악방면의 교류를 추구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금년에는 최초로 참가자격을 고등학생에게도 부여했다. 고등학교 중간고사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0팀 이상이 예선에 참가했다. 모두 약 100여팀이 예선 참가신청을 했다. 역대 최대규모라고 한다. 우승한 팀은 부산 3박 4일 2인 항공권 및 숙박권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2015 한국노래자랑 예선 하이라이트 / 사진편집 : 대만은 지금 대만국립정치대 한국어과는 대만 내 최고의 한국어학과로 분류되고 있으며, 과 학생 대부분이 행사 주최로 참가하여 매년 1월부터 행사가 끝나는 5월까지 준비를 한다. 이 준비과정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간다고 한다. 2015 한국노래자랑 예선 / 정치대 한국어과 제공 이번에는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에서 많은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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