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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 2016의 게시물 표시

2016년 마지막주 타이베이 기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대만 중앙기상국은 병신년의 마지막 주 기온을 24일 발표했다. 중앙기상국은 26일까지 기온이 오름새를 보이며 최대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지만 27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헀다. 병신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최저 17도까지 떨어지며 추워질 것으로 예보했다.

늘어나는 대만 커피 소비량...세븐일레븐 시장점유 1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세븐일레븐의 커피브랜드 시티카페는 올 한해 동안 대만에서 시장 점유율 1위와 함께 판매 기록도 새로 썼다. 자료사진 / 세븐일레븐 블로그 전문 조사 기관인 닐슨 타이완에 따르면 커피 소비자의 80 %가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세븐일레븐에서 커피를 구입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004년부터 시작한 시티카페는 10년간 100억NTD(한화 약 3,800억원) 규모를 넘어서며 국민브랜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븐일레븐 시티카페는 올 한해 판매량이 3억 잔을 넘어서 커피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판매잔수와 인구수를 고려하면 일인당 연 14잔을 세븐일레븐 커피를 마시는 셈이다. 시티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미디엄 사이즈의 가격은 1400원 정도다. 전문가는 대만인들이 평소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라는 평가를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약 118억NTD(한화 약 4,500억원)를 벌어들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커피로만 100억NTD(한화 약 3,800억원) 매출을 올렸다. 규모로만 이미 대만내 유명 커피 체인점을  앞섰다. 이는 대만 커피업계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 연말 새로운 원두 맛을 개발했다며 더욱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로 사측은 아메리카노 매출이 10 % 증가할 것으로 전망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세계 각지의 다른 종류의 커피 원두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 세계에서 무지한 국가 순위...대만 3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국제시장연구기구 Ipsos는 최근 2016년 세계에서 무지한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대만이 인도와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정 국가의 국민이 본인 국가와 국제 정세에 대한 지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로 .9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됐고 40개 국가, 응답자는 16세에서 64세에 이르는 2만 7250명이다. 질문은 총인구수, 국민 행복지수, 2050년 예상인구수, 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나 등을 포함했다. 대만의 경우 국가 인구수에 대해 대부분 모르고 있었고 많은 대만 응답자는 2050년에 (대만) 인구수가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타이베이 W호텔 미스테리한 모델 사망 사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디톡스 주사'를 맞고 죽었다?! 마약을 투약하다 죽었다?! 살해됐다?! 타이베이 W호텔에서 이달 7일 어린 모델 궈(郭, 21)모 씨가 숨이 넘어가기 직전 병원에 호송됐다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궈(郭, 21)모 씨 /페이스북 궈 양이 병원에 도착 당시 체온은 42도의 고열 상태였고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다중 장기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궈 씨의 팔에서는 주사 자국이 선명하게 있었고, 호텔 방에서는 약물이 발견됐다. 현장 경찰은 약물이 마약으로 보고 마약 투약을 의심했으나 조사 결과 수거된 약물은 디톡스 주사를 위한 약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약물은 병원에서 처방 받은 것이었다. 하지만 담당 법의학자는 다른 결과를 내놨다. 그는 궈 씨의 사망 직전 증상은 마약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크고 마약이 뇌의 신진대사 작용을 방해해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이 발생, 체내 단백질이 응고되어 다중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톡스 주사는 보통 다이어트 용으로 체내에 들어가 지방 분해 및 피부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법의학자는 디톡스 주사 성분이 대부분 비타민B나 C일 확률이 높아 신진대사의 속도를 높이는 작용만 할 뿐 이번 모델의 죽음이 디톡스 주사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궈 씨가 마약을 복용 후 극도의 흥부 상태에서 진정제를 놓았던 흔적이라고 말하면서 결과가 이렇게 됐다며 참담해 했다. 당시 호텔 방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것 같다며 수사 방향도 오리무중으로 보인다. 하지만 검찰은 응급처치 중에 생긴 흔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궈 씨가 사망한 지 3주가 지났지만 사건 경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는 것이 이 사건을 지켜보는 이들의 의견이다. 궈 씨의 유가족은 멀쩡하게 호텔로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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